최근 상가투자 시장이 금리인상 여파로 투자유보 분위기가 형성되다가 금리가 빠르게 하향 조정되면서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과 물건들을 중심으로 극명한 대립이 보일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살인적’인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임차인들의 ‘억’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임대료 ‘억’소리에 이전 검토도
강남역 외식업체 P브랜드의 경우 건물주가 6000만원 이던 임대료를 8500만원으로 무려 40%나 인상을 요구하자 고가의 인테리어를 포기하고 이면골목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P커피전문점 역시 보증금 5억원에 월세 8400만원에서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1억1000만원으로 인상해 달라는 요구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대상이 되는 한도가 환산보증금으로 2억4000만원이다 보니 이들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건물주의 ‘배짱’에 속수무책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건물주들의 배짱 영업은 사실 강남역 상권의 경우 삼성타운 입주와 신분당선 연장이라는 대형 호재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건물주들이 대형 호재를 노리고 새로 진출을 하려는 브랜드업체들의 풍부한 대기수요가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해 벌어지는 현상이다.
◆‘텅 빈’ 상권에 마음만 심난
한때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천안시 두정동은 ‘깡통’ 수준의 마음고생이 심한 편이다. 2000년을 전후로 공급된 물량이 2001년부터 공급 과잉으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민 상가가 늘기 시작하더니 2004년에는 과다공실을 견디지 못해 경매로 쏟아져 나오는 상가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현재 천안의 신시가지인 두정동 불당동 쌍용동 등을 중심으로 빈 상가가 심각하게 누적되어져 있는 상태다. 두정동의 경우 공실점포가 3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매로 넘어간 천안지역 대형 상가 건물만 40여동에 달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지역적 개발호재로 집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강남역의 경우 지나친 임대료 상승추세로 인해 웬만한 업종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과 물건들을 중심으로 극명한 대립이 보일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살인적’인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임차인들의 ‘억’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임대료 ‘억’소리에 이전 검토도
강남역 외식업체 P브랜드의 경우 건물주가 6000만원 이던 임대료를 8500만원으로 무려 40%나 인상을 요구하자 고가의 인테리어를 포기하고 이면골목으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P커피전문점 역시 보증금 5억원에 월세 8400만원에서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1억1000만원으로 인상해 달라는 요구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대상이 되는 한도가 환산보증금으로 2억4000만원이다 보니 이들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건물주의 ‘배짱’에 속수무책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건물주들의 배짱 영업은 사실 강남역 상권의 경우 삼성타운 입주와 신분당선 연장이라는 대형 호재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건물주들이 대형 호재를 노리고 새로 진출을 하려는 브랜드업체들의 풍부한 대기수요가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해 벌어지는 현상이다.
◆‘텅 빈’ 상권에 마음만 심난
한때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행정수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천안시 두정동은 ‘깡통’ 수준의 마음고생이 심한 편이다. 2000년을 전후로 공급된 물량이 2001년부터 공급 과잉으로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민 상가가 늘기 시작하더니 2004년에는 과다공실을 견디지 못해 경매로 쏟아져 나오는 상가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현재 천안의 신시가지인 두정동 불당동 쌍용동 등을 중심으로 빈 상가가 심각하게 누적되어져 있는 상태다. 두정동의 경우 공실점포가 30%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매로 넘어간 천안지역 대형 상가 건물만 40여동에 달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지역적 개발호재로 집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강남역의 경우 지나친 임대료 상승추세로 인해 웬만한 업종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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