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역할해 높은 인지도로 거래쉽고 투자가치 높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이른바 ‘브랜드 타운’이 인기다. 특정 지역을 하나로 묶는 브랜드 타운 내 아파트 몸값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의 기능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타운 이래서 좋다
아파트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단지 규모다. 규모가 크면 공간 활용이 넓어진다. 녹지 공간과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상가 등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놀이터,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 노인정, 영화관 등이 있기도 하다.
주민 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므로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브랜드타운이 이뤄진 곳은 해당 아파트 규모가 작아도 주변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가 역할을 분담해 대단지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 인지도가 높아 거래도 잘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강현구 실장은 “수요자들은 통상 잘 알려진 아파트를 떠올리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보다 호황기일 때 상승폭이 크고, 불황일 때 하락폭이 적다”고 말했다.
가격도 주변 아파트보다 높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4차 112㎡는 8억원선으로 바로 옆에 동아3차 135㎡(7억5000만원)보다 높다. 서울 마포구의 경우 공덕삼성3차는 주변 아파트보다 1억원 이상 비싸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4226가구를 분양한 ‘꿈에그린 2차’ 아파트는 최종 4.9대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끝냈다. 이에 앞서 2006년 10월 분양한 1차 2920가구는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소래 논현지구는 꿈에그린 아파트만 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곳으로 1, 2차 모두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는 등 청약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포스코 브랜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729가구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40대1, 최고 1620대1을 기록하며 1순위 인천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 이곳엔 포스코건설이 2005년 주상복합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8실을 2005년에 분양한 바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에는 이미 입주한 ‘래미안’ 1~3차 2662가구와 함께 지난 해 8월 길음8구역에서 1617가구가 들어서면서 길음동 일대에 래미안타운을 이루게 됐다. 길음8구역 래미안 아파트는 210가구의 일반분양분은 청약당시 평균 11.6대1의 높은 경쟁률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선보일 ‘브랜드타운’ 어디?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종암5구역에 1025가구를 선보인다. 76~142㎡로 구성되며 이 중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3년 입주한 래미안1차 1168가구와 2009년 입주 예정인 래미안종암2차 1161가구와 함께 3300여가구의 ‘래미안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 수지자이 2차(121~197㎡)를 분양한다. 용인 성복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주름을 잡고 있다. 성복동은 이미 2002년부터 LG빌리지 1·2·3·6차 4792가구가 들어섰고, 이어 지난 2006년 수지자이1차 680가구가 입주하는 등 이미 5400여 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신안건설산업은 김포 감정동에서 ‘신안실크밸리 3차’ 108~234㎡ 1009가구를 올해 상반기쯤 선보인다. 감정동에는 이미 신안실크밸리 1, 2차가 들어서 있어 향후 4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이른바 ‘브랜드 타운’이 인기다. 특정 지역을 하나로 묶는 브랜드 타운 내 아파트 몸값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선보임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의 기능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와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랜드타운 이래서 좋다
아파트 선택 기준 중 하나가 단지 규모다. 규모가 크면 공간 활용이 넓어진다. 녹지 공간과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또한 상가 등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놀이터,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 노인정, 영화관 등이 있기도 하다.
주민 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므로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브랜드타운이 이뤄진 곳은 해당 아파트 규모가 작아도 주변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가 역할을 분담해 대단지의 장점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 인지도가 높아 거래도 잘 이뤄진다는 장점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실 강현구 실장은 “수요자들은 통상 잘 알려진 아파트를 떠올리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보다 호황기일 때 상승폭이 크고, 불황일 때 하락폭이 적다”고 말했다.
가격도 주변 아파트보다 높다.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4차 112㎡는 8억원선으로 바로 옆에 동아3차 135㎡(7억5000만원)보다 높다. 서울 마포구의 경우 공덕삼성3차는 주변 아파트보다 1억원 이상 비싸다.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4226가구를 분양한 ‘꿈에그린 2차’ 아파트는 최종 4.9대1의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을 끝냈다. 이에 앞서 2006년 10월 분양한 1차 2920가구는 4일 만에 계약이 완료됐다. 소래 논현지구는 꿈에그린 아파트만 7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곳으로 1, 2차 모두 성공리에 분양을 마치는 등 청약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포스코 브랜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주상복합아파트 729가구의 청약경쟁률이 평균 40대1, 최고 1620대1을 기록하며 1순위 인천지역에서 모두 마감됐다. 이곳엔 포스코건설이 2005년 주상복합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8실을 2005년에 분양한 바 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일대에는 이미 입주한 ‘래미안’ 1~3차 2662가구와 함께 지난 해 8월 길음8구역에서 1617가구가 들어서면서 길음동 일대에 래미안타운을 이루게 됐다. 길음8구역 래미안 아파트는 210가구의 일반분양분은 청약당시 평균 11.6대1의 높은 경쟁률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선보일 ‘브랜드타운’ 어디?
삼성물산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종암5구역에 1025가구를 선보인다. 76~142㎡로 구성되며 이 중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3년 입주한 래미안1차 1168가구와 2009년 입주 예정인 래미안종암2차 1161가구와 함께 3300여가구의 ‘래미안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 수지자이 2차(121~197㎡)를 분양한다. 용인 성복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이 주름을 잡고 있다. 성복동은 이미 2002년부터 LG빌리지 1·2·3·6차 4792가구가 들어섰고, 이어 지난 2006년 수지자이1차 680가구가 입주하는 등 이미 5400여 가구의 대규모 자이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신안건설산업은 김포 감정동에서 ‘신안실크밸리 3차’ 108~234㎡ 1009가구를 올해 상반기쯤 선보인다. 감정동에는 이미 신안실크밸리 1, 2차가 들어서 있어 향후 4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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