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5월 어린이축제때 전국어린이트로트가요제를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의왕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부곡자원학습공원 특설무대에서 의왕어린이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신동은 다 모여라!’라는 주제로 2008 의왕전국어린이트로트가요제를 개최한다.
특히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인기상 1팀 등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최고 100만원까지 총 2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참가상으로 참가팀 전원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주어진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UCC·동영상을 통해 1차 예선통과자를 확정하고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21개팀을 선정한 상태다.
하지만 시의 어린이트로트가요제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동요도 아니고 어린이들의 정서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주민 이 모씨는 “시가 어린이날 행사에 아빠엄마와 함께 부르는 동요대회 등 건전한 행사를 추진하지는 못할망정 혈세까지 들여가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어른들의 술 취한 퇴폐행락과 같은 정서를 그대로 전수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민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짧은 치마에 화장까지 짙게 한 채 ‘섹시한 당신이 나는 좋아…’ 등 노래 가사를 부르고 어른들은 그저 좋다고 박수치고 이날 가요제는 안봐도 뻔하다”며 공무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축제 활성화 차원에서 어린이트로트가요제를 접목시킨 것”이라며 “특히 축제기간 중 열리는 소년소녀합창단 동요공연 등 다른 행사보다 신선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등 호응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들의 옷차림 등에 각별히 신경써 어른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22일 의왕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내달 4일 오후 2시 부곡자원학습공원 특설무대에서 의왕어린이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신동은 다 모여라!’라는 주제로 2008 의왕전국어린이트로트가요제를 개최한다.
특히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인기상 1팀 등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최고 100만원까지 총 21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참가상으로 참가팀 전원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주어진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UCC·동영상을 통해 1차 예선통과자를 확정하고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21개팀을 선정한 상태다.
하지만 시의 어린이트로트가요제 개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동요도 아니고 어린이들의 정서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주민 이 모씨는 “시가 어린이날 행사에 아빠엄마와 함께 부르는 동요대회 등 건전한 행사를 추진하지는 못할망정 혈세까지 들여가며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어른들의 술 취한 퇴폐행락과 같은 정서를 그대로 전수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민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짧은 치마에 화장까지 짙게 한 채 ‘섹시한 당신이 나는 좋아…’ 등 노래 가사를 부르고 어른들은 그저 좋다고 박수치고 이날 가요제는 안봐도 뻔하다”며 공무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축제 활성화 차원에서 어린이트로트가요제를 접목시킨 것”이라며 “특히 축제기간 중 열리는 소년소녀합창단 동요공연 등 다른 행사보다 신선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등 호응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들의 옷차림 등에 각별히 신경써 어른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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