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찻길옆 아파트 소음피해 철도시설 관련기관서 배상을”

    사회 / 시민일보 / 2008-04-29 17:44:14
    • 카카오톡 보내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철도변 아파트 입주자들이 열차운행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배상 등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철도시설관련기관에게 1400만원을 배상하고, 방음대책을 추진하도록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모 아파트 주민 482명이 1994년 8월 입주 후부터 현재까지 호남선 철도를 운행하는 열차소음으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철도시설관련기관을 상대로 피해배상 및 방음대책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분쟁조정위원회는 신청인 아파트의 야간등가소음도가 66dB(A)에 이르는 등 신청인들이 아파트 입주 후부터 현재까지 열차소음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인정되고, 또한 열차운행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점 등을 감안해 피해배상과 함께 야간소음도가 65dB(A) 미만을 유지할 수 있는 방음대책을 추진하도록 결정했다.

    다만, 신청인들이 입주할 당시에도 열차가 운행되고 있어서 철도소음 발생을 예측할 수 있었으므로 피해배상액의 70%를 감액해 배상하도록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