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성화봉송 행사장서 폭력 휘둘러

    사회 / 시민일보 / 2008-04-30 17: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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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중국인 용의자 소환 조사
    서울경찰청은 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장에서 폭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진 모(20·부산 모대학 한국어반)씨를 29일 밤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올림픽공원에서 성화봉송 집회장소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피해자 박 모(49·자영업)씨를 주먹과 발, 깃봉으로 집단폭행하는 과정에 가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조치됐다.

    진씨는 경찰조사에서 “박씨가 오성홍기를 찢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말을 전해듣고 일행 3~4명과 함께 피해자를 찾아가 넘어뜨린 뒤 손과 발로 수차례 때렸다”며 범행 일체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진씨는 올림픽공원에서 군중을 향해 돌과 페트병을 던진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가 조사를 받은 뒤 불구속입건돼 풀려나기도 했다.

    경찰은 진씨와 함께 폭력을 휘두른 용의자와 프라자호텔에서 전경에게 폭력을 행사한 용의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폭력행위 가담자들을 신속히 검거하기 위해 수사전담반을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 협의해 진씨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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