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뺏으려 회사 임원들 협박

    사회 / 시민일보 / 2008-05-01 1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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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30대과장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주현)는 1일 회사 임원들을 협박해 수십억원을 빼앗으려 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A사 과장 장 모(38)씨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한 뒤 이사 김 모씨에게 ‘10억 원을 주지 않으면 04년 추석하례안을 공개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 협박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회사 임원 5명에게 총 21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장씨는 2005년 입수한 ‘04년 추석하례안’이라는 문서에 A사에서 공무원들을 상대로 명절에 떡값을 지급한 것처럼 기재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회사 재경부 임원진을 협박해 돈을 뺏기로 결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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