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수십억 요구한 40대 구속

    사회 / 시민일보 / 2008-05-15 1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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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변호사 후배사칭 ‘비리폭로’ 협박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김용철 변호사 후배를 사칭해 삼성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삼성그룹에 수십억원을 요구한 홍 모(46)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

    홍씨는 지난달 27일 삼성 전략기획실 인사지원팀 강 모(43) 상무에게 이메일을 보내 “삼성에 불리한 서류를 갖고 있다”며 협박, 현금 20억원을 요구하는 등 최근까지 17차례에 걸쳐 비슷한 내용의 협박 이메일을 보낸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최근 생계가 어려워지자 삼성그룹이 특검으로 어려움에 처한 것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홍씨는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김 변호사와 아무런 관련도 없고, 삼성 자료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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