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에 돼지 뼛조각” 식품업체 상습 협박

    사회 / 시민일보 / 2008-05-22 18: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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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뜯은 식파라치 일당 검거
    식품에 이물질이 나왔다고 협박해 대기업 식품업체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2일 소시지에서 돼지 뼛조각이 나왔다며 식품업체로부터 돈을 받아낸 이 모(29)씨에 대해 공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공범인 김 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3월31일 D식품회사에 전화를 걸어 “소시지에서 돼지뼈가 나와 이가 부러졌다. 5000만원을 안주면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72만원을 뜯어내는 등 식품업체 5군데로부터 20차례에 걸쳐 350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경찰에 발각될 것을 우려해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로 신분증을 위조, 식품업체에 가짜 증빙서류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 등은 식품 참치캔에 칼날이 나오는 등 식품 이물질 사건 뉴스를 보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식품업체들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 이들과 합의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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