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집행부에 89건 구정질문

    지방의회 / 황혜빈 / 2019-04-20 00: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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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 중복위촉··· 임대주택 과잉공급··· 노후 동주민센터···
    ▲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최근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종숙·박성호·정정희·최동철·이충현 의원이 총 9건의 구두질문을 하고, 김성한 의원외 8명이 총 80건의 서면질문을 했다.

    먼저 이종숙 의원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해 확보됐던 국고보조금 반납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과 향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 문제와 함께 마곡중앙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서남물재생센터 시설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서울시의 공공주택 건설 계획과 관련한 집행부의 입장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어 정 의원은 위원회 위원들의 중복 위촉과 성비 불균형, 회의록 작성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면서 위원회 정비 및 운영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2008년 화곡7동과 통합한 화곡1동 주민센터 청사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고, 청사 신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추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이충현 의원은 등촌동 자동차 관련 시설 건축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준공업 지역 해제를 위한 집행부의 입장과 추진현황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또한 지역내 임대주택이 타구에 비해 과다한 현실을 지적하면서 공공주택 공급의 성과가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집행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면질의를 실시한 김 의원은 우장산 근린공원내 축구장 시설개선사업 관련 예산집행 계획과 사업별 계약 계획 및 내역 등에 대해 물었다.

    이밖에도 이의걸 의원은 발산동 (주)구서환경에 대한 현재 운영실태 등에 대해, 강선영 의원은 순수예산 구비사업 현황을, 김용원 의원은 각동 주민자치회 확대 시범사업 이유 등을, 황동현 의원은 화곡동 개집단사육 주택에 대한 행정대집행 이후 활동방안 논의와 관련한 검토사항 및 수요조사 여부 등에 대해 각각 서면질의했다.

    17일에는 제3차 본회의가 열렸으며, 구의회는 이날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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