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황혜빈 기자] 고시원에서 이웃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후 달아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6일 고시원에서 이웃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살인 등)로 김 모씨(39)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를 추적해 약 4시간 만에 왕십리역 광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성범죄로 10년간 복역한 뒤 2016년 만기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고시원 총무와 다투다 피해자가 총무의 편을 들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었으나,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 병력은 없으며 범행 당시 음주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절단기 등을 사전에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6일 고시원에서 이웃 남성을 흉기로 찌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혐의(살인 등)로 김 모씨(39)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김씨를 추적해 약 4시간 만에 왕십리역 광장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성범죄로 10년간 복역한 뒤 2016년 만기출소해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고시원 총무와 다투다 피해자가 총무의 편을 들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었으나, 조현병 등 중증정신질환 병력은 없으며 범행 당시 음주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절단기 등을 사전에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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