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관행척결 높이 평가한다

    기자칼럼 / 시민일보 / 2008-12-30 17: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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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만옥(광명 주재)
    광명시가 요즘 정신을 바짝 차린 듯한 느낌이 들어 매우 바람직한 일로 찬사를 보낸다.

    광명시가 그동안 각종 겨울 공사를 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 오며 예산을 물쓰 듯한다는 의혹이 난무했다.

    이같은 실정은 비록 광명시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자체에서 연말연시에 예외 없이 보도블럭 공사를 한다 던가 아니면 도로를 파헤쳐 시민들이 동절기 보행에 막대한 지장은 물론 남은 예산을 뒤늦게 사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과 원성이 높았다.

    그도 그럴 것이 매년 연례행사처럼 12월부터 2월까지 한겨울 공사를 하느라 도로를 마구 파헤치고 있는가 하면 보행에도 막대한 지장을 주어 왔기 때문이다.

    또 겨울공사를 하면 불실공사가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알것인데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각종 공사를 해 온 것 또한 사실로 시민의 불편은 뒷전이고 예산을 물쓰듯한다는 원성을 들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같은 고질적인 공직사회의 각종 겨울공사가 광명시의 단호한 조치로 종지부를 찍게 됐다.

    이효선 광명시장은 새해부터는 내년예산을 12월에 모두 계획을 새워 연초에 각종 공사를 설계부터 착공을 하도록 강력하게 지시했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각종 공사를 4-5월에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돼 그만큼 공사가 지연돼 겨울공사로 이어지는 바람에 늑장공사를 해왔다.

    이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해 이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조기에 각종 공사 설계를 시작해 연초에 공사를 할 것을 지시함에 따라 공무원들이 연초에 늦장을 부리는 일이 없어지게 됐다.

    따라서 새해부터는 겨울공사가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좋지 않은 시선도 올해 말을 기해 모두 사라지게 되고 겨울공사로 인해 시민의 불편도 해소 되게 됐다.

    사실 겨울 공사를 하게 되면 봄부터 가을까지의 공사보다는 아무래도 부실공사를 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해결하지 못해 왔다.

    이것은 공무원들의 관행으로 여겨왔기 때문에 감히 관행을 시행하지 못해 왔다. 그러나 이효선 시장은 시민의 불편이 뒤따르고 부실공사 우려가 있다면 단호하게 개선될 것은 개선돼야 한다며 수십여년 동안 이어 온 겨울공사를 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오랫만에 광명시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며 이를 알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개선할 것은 개선해 새로운 획기적인 행정력을 찾아 시민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행정을 펼쳐야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뒤늦게 나마 실천하는 느낌이 들어 공무원들의 변화하는 모습이 매우 바람직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새해가 동녘 하늘에 밝아 온다. 새해는 과감하게 청산할 것은 청산해야 된다.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떡값이 오고 가는 악질적인 관행이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 선물을 주고 받는다 손치더라도 현금이 촌지라는 이름으로 왕래해서도 안된다.

    이제 관행이라는 말을 듣기 힘들 정도로 공무원은 물론 우리사회가 듣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특히 이번기회에 광명시의 고질적이던 모든 관행이 사라지고 새해부터는 양질의 행정력을 펼치며 또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 되는 아름다운 상생의 행정력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럴려면 광명시 공무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야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공무원에게 많은 혜택과 인센티브를 주어 지속적인 창출로 이끌어야 한다.

    연말연시에 어느 누가 촌지나 주지 않나 하는 검은 손길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치고 오로지 광명시를 위해 일하는 거듭 태어나는 우리의 알찬 광명시가 기축년에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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