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1)-권영세, 진영의원

    정치 / 시민일보 / 2009-02-01 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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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新강남 영등포시대 열겠다”

    한나라 권영세 의원

    신길동 친환경디자인지역으로 변신
    ‘여의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온힘

    “더 커진 힘으로 여러분과 함께 新강남 영등포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는 약속과 함께 주민들에게 그간의 사업을 설명하고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정보고서를 발표했다.

    권영세 의원은 현재 영등포를 강남에 버금가는 주거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 노력 중 첫 번째가 신길동의 ‘친환경 도시’로의 변신이다. 지난 2007년 11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신길뉴타운은 14개 구역이 승인을 받아 5개 구역이 조합설립인가가 확정돼 ‘친환경 디자인도시’로의 탈바꿈이 진행되고 있다. 또 신길동 영진시장부터 대신시장에 이르는 도로연결사업비가 올해 39억원이 반영됐으며, 메낙골 공원조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에 있어 신길동은 앞으로 영등포의 새로운 명품도시로 비상할 전망이다.

    두 번째는 대림동을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하려는 대찬 결심이다. 그동안 주민들의 불만 사항으로 불법체류자 문제, 청소 및 치안문제 등의 해결에 대한 줄기찬 민원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 불법체류자 12명을 적발했으며, 대림동 지역을 ‘청소특별구역’으로 지정했다. 여기에 경찰인력 증원, 대림2동 파출소 리모델링을 통해 경찰의 근무환경을 질적으로 높여 대민 서비스를 강화해 앞으로 변화될 대림동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영등포 변화를 위한 권영세 의원의 마지막 노력은 여의도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에서 절정을 이룬다. 현재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Par1 건설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여의도를 국제금융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개발계획’을 제출, 금융특구로의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여의도 재생 전략’을 구상을 위한 ‘여의도 재생포럼’을 발족해 여의도의 미래상 연구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 예산도 반영 중에 있다.

    한편 권 의원은 이같이 주민들의 기본적 생활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16대부터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대표발의’, ‘아동복지법 대표발의’, ‘지방세법 대표발의’ 등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입법활동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문수호기자msh@siminilbo.co.kr



    “지킬수 있는 약속만 해왔다”

    한나라 진영 의원

    우리나라 최초 사회적기업법 발의
    ‘양극화’ 서민복지 새로운 대안 제시

    “살고 싶은 용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갑니다”

    한나라당 진영(서울 용산) 의원이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진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용산발전의 5대 비전’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자신하며 공약내용과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역~용산역간 철도지하화’ 5월 타당성 용역 완료 ▲용산 다기능노인복지센터건립 2월 완공 ▲경의선 용산 통과구간 지하화 ▲국제 업무단지 조성 사업자 선정 및 설계공모 완료 ▲고수부지 체육공원 시설확충 완료 등 그의 모든 공약사항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해왔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자신의 말이 허언(虛言)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또한 진 의원은 복지국가의 꿈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자평하며, 지난 2008년 사회적 기업을 위한 활동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전국투어’, ‘아름다운 가게 용산 90호점 개점’ 이외에 ‘사회적기업육성법 일부개정안’, ‘국가재정법 일부개정안’, ‘신용보증기금법 일부개정안’,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입법 활동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적기업법을 발의,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서민복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진 의원은 지난 10월 전 세계 기후변화, 인권, 지속가능한 성장 등 국제사회의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기구로 154개 회원국 중 15개국 대표로 구성된 국제회의연맹(IPU)의 집행위원에 선출된 바 있다.

    그는 앞으로 지구온난화, 경제위기 등 세계적 협력이 필요한 주요 이슈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회원국간 공동노력을 이끌어냄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며, 국제무대에서 한국 의회외교의 새로운 기원을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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