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존폐여부 논의

    정치 / 시민일보 / 2009-02-15 1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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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당 박선영의원, 18일 정책세미나 개최
    사형제도 존폐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정책세미나를 개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박선영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형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군포 연쇄살인, 제주 여교사 살해 사건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사형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며 “사형제 폐지에 대한 진중한 논의가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육과학기술위원장 김부겸 의원과 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가 ‘역대 사형제폐지 법안과 사형제 폐지의 당위성’, ‘사형제 폐지는 세계적 흐름’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대철 민주당 전 대표,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 김상겸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공지영 작가(‘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 이영우 신부(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장), 진관 스님(불교인권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 이에 대한 논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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