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장나라, 개인기부 50억 돌파

    문화 / 시민일보 / 2009-02-16 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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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성 80억 물품지원 합쳐 130억 ‘훌쩍’
    가수 장나라(28·사진)의 이름으로 기부된 총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

    아버지인 주호성(59)씨는 최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 닷컴을 통해 “장나라의 국내외 기부금이 50억 원을 넘었다”며 “대부분 국내는 국제기아대책기구, 중국에서는 중화자선총회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다.

    또 “중국 오리털점퍼 회사 보스통의 지원으로 쓰촨성 청두시에 80억 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장나라의 이름을 통해 기부된 총액이 이제 130억 원을 훌쩍 넘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 씨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11일에도 등대복지회를 통해 북한에 치약과 핸드크림 등의 물품을 보냈다. “장나라가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를 하고 모델료 일부를 물품으로 받아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씨는 “어린 나이에 분에 넘치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니 보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연긴다”며 “장나라의 기부는 혼자 하지 않고, 언제나 팬들의 동참을 호소해 많은 팬들이 도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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