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위기설… 야단스럽게 생각할 필요 없다
동유럽발 금융위기 막을 수 있는 방법 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3월 위기설’과 관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야단스럽게 생각할 필요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이한구 의원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환율 급등과 동유럽발 금융위기는 신용이 약한 나라에 불안감을 줄 수 있으나 우리 쪽으로 넘어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책 방안으로 국제수지를 흑자 기조로 바꾸는 것, 이자율 조정, 외자 유치, 에너지 자원 수입 감소 등 들어오는 외국 자본이 나가는 자본보다 많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환율로 인해 외화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환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은 소위 수출 경쟁력,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경상수지 적자 감소 등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3월 위기설’이라는 것에 대해 “특별히 3월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일본과 관련한 거래들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3월에 결산하는 게 많은데 이를 위해 이것저것 챙길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그 금액이라는 것이 우리가 충분히 대처를 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크게 야단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경기가 좀 나빠진다고 ‘정부, 한국은행에 돈 풀어라’ 하는 것은 단기대책으로 넘어가려고 하면 나중에 곤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 방안으로 “기업은 현금 확보하고 경쟁력 올리고 개인들은 눈 낮춰서 절약해야 할 것”이라며 “공기업, 금융기관, 대기업 등 대형 노조들이 솔선수범해 임금 삭감하고 일자리 나누기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동유럽발 금융위기 막을 수 있는 방법 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3월 위기설’과 관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이 “야단스럽게 생각할 필요없다”며 이를 일축했다.
이한구 의원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를 통해 “현재 문제시되고 있는 환율 급등과 동유럽발 금융위기는 신용이 약한 나라에 불안감을 줄 수 있으나 우리 쪽으로 넘어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대책 방안으로 국제수지를 흑자 기조로 바꾸는 것, 이자율 조정, 외자 유치, 에너지 자원 수입 감소 등 들어오는 외국 자본이 나가는 자본보다 많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환율로 인해 외화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환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와 있다는 것은 소위 수출 경쟁력,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경상수지 적자 감소 등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하게 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3월 위기설’이라는 것에 대해 “특별히 3월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일본과 관련한 거래들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3월에 결산하는 게 많은데 이를 위해 이것저것 챙길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그 금액이라는 것이 우리가 충분히 대처를 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에 크게 야단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경기가 좀 나빠진다고 ‘정부, 한국은행에 돈 풀어라’ 하는 것은 단기대책으로 넘어가려고 하면 나중에 곤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 방안으로 “기업은 현금 확보하고 경쟁력 올리고 개인들은 눈 낮춰서 절약해야 할 것”이라며 “공기업, 금융기관, 대기업 등 대형 노조들이 솔선수범해 임금 삭감하고 일자리 나누기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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