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한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코리아 2009’가 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편되는 국제질서, 한국의 선택(Korea in a reshaping world)’을 주제로 ▲제1세션(국제금융): G20 국제금융질서의 재편과 주요국의 시각 ▲제2세션(국제무역): 국제무역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제3세션(기후변화): 새로운 발전전략과 녹색성장 ▲제4세션(외교안보): 국제외교안보 질서와 한국의 역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금융위기와 국제경제질서 재편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과 보호주의 배격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있어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루빈 전 장관은 또 경제위기 극복책으로는 단기적으로 수요진작과 신용경색 해소에 중점을 두되 무역수지 흑자국들의 경우 내수 위주의 성장과 유연한 환율정책을 채택할 필요가 있으며, 위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건전 재정의 회복 등 정책기조 정상화와 규제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청와대측은 “높은 경륜과 식견을 지닌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제금융위기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경제, 무역, 외교, 안보, 기후변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국제질서 변화와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대응 방안과 역할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재편되는 국제질서, 한국의 선택(Korea in a reshaping world)’을 주제로 ▲제1세션(국제금융): G20 국제금융질서의 재편과 주요국의 시각 ▲제2세션(국제무역): 국제무역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제3세션(기후변화): 새로운 발전전략과 녹색성장 ▲제4세션(외교안보): 국제외교안보 질서와 한국의 역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로버트 루빈 전 미국 재무장관은 ‘국제금융위기와 국제경제질서 재편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과 보호주의 배격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있어서 한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루빈 전 장관은 또 경제위기 극복책으로는 단기적으로 수요진작과 신용경색 해소에 중점을 두되 무역수지 흑자국들의 경우 내수 위주의 성장과 유연한 환율정책을 채택할 필요가 있으며, 위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건전 재정의 회복 등 정책기조 정상화와 규제개혁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청와대측은 “높은 경륜과 식견을 지닌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제금융위기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경제, 무역, 외교, 안보, 기후변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국제질서 변화와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대응 방안과 역할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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