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이 몽골내 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신공영은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젠코그룹의 테무진 젠코사와 몽골내 26개 광산에 대한 탐사 및 개발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한신공영은 이번 자원개발과 연계해 테무진 젠코사와 울란바타르 요지에 위치한 기존 바얀골 호텔 부지에 5성급 호텔 및 3성급 호텔, 카지노,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는 바얀골 타워 콤플렉스(BayangolTower Complex) 공사에도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한신공영과 협약서를 체결한 젠코그룹은 각종 소비재 생산 및 판매, 자원개발사업과 부동산관광개발사업 등을 벌이고 있는 몽골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중 하나다.

한신공영은 세계적 자원보유국인 몽골에서 금, 동, 철광석 등의 안정적인 자원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수년간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것이 그 성과를 이룬 것”이라며 “아울러 세계 주요지역에서 다양한 건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및 검토 중으로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