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심한 가뭄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서울 송파 병·사진) 의원은 2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및 경인운하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것이 아니라 가뭄극복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김성순 의원에 제출한 ‘수계별 댐별 강우현황’ 및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저수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댐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906mm로 예년의 70.6%이나 댐 유입량은 90억㎥로 예년의 49.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홍수기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뭄이 점차 강원 동부지역으로 확산, 현재 20년을 초과하는 가뭄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백권 광역상수도 상수원인 광동댐 유역에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년(339mm)대비 32%에 불과한 108mm의 적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강원 산간 및 중부이남 지역은 매우 심한 가뭄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장기화ㆍ광역화되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수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중소규모 용수전용댐을 증설하며 대체수원 개발을 촉진하는 등 수자원의 최적 활동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순(서울 송파 병·사진) 의원은 2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살리기 및 경인운하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것이 아니라 가뭄극복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김성순 의원에 제출한 ‘수계별 댐별 강우현황’ 및 ‘다목적댐 및 용수댐의 저수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댐 유역의 평균 강수량은 906mm로 예년의 70.6%이나 댐 유입량은 90억㎥로 예년의 49.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홍수기 이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뭄이 점차 강원 동부지역으로 확산, 현재 20년을 초과하는 가뭄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태백권 광역상수도 상수원인 광동댐 유역에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예년(339mm)대비 32%에 불과한 108mm의 적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강원 산간 및 중부이남 지역은 매우 심한 가뭄으로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장기화ㆍ광역화되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수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중소규모 용수전용댐을 증설하며 대체수원 개발을 촉진하는 등 수자원의 최적 활동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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