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분양권 ‘귀하신몸’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2-25 1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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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층 프리미엄 2억까지 올라… 분당 아파트값도 덩달아 ‘들썩’
    경기 판교신도시 분양권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분당신도시 아파트 값이 들썩거리고있다.

    24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초 이후 폭락세를 이어오던 판교신도시 분양권에 최근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찾기 힘든 귀한 매물'이 되고 있다.

    동판교 풍성신미주 109㎟는 로열층 분양권 프리이엄이 2억원까지 치솟고 비로열층은 1억원의 웃돈이 형성돼있다.

    일반분양권은 거주지이전, 직장이전 등의 명목으로 편법서류를 만들어 거래하는 등 위험부담이 크자 1차례 합법전매가 가능한 원주민 특별공급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있다.

    중개업자 박모씨(46)는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주인이 거주지를 옮기게 돼 전매가 가능한 것으로 웃돈이 2억원까지 붙어있다""며 “원주민 특별공급물량이 많지않아 매물부족현상을 보이고있다""고 말했다.

    판교신도시의 주택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분당신도시 아파트 값도 활기를 띄고있다.

    분당신도시 서현동 한양아파트 109~112㎡의 경우 지난달 5억원대 초반에서 현재 5000만원 올라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2주전 5억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호가가 1000만~2000만원씩 계속 오르는 추세다.

    현지 중개업자 관계자는 ""분당신도시 아파트는 보름새 호가가 2000만원씩 오르고 있으나 본격적인 추세상승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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