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19)-강성종, 박종희의원

    정치 / 시민일보 / 2009-02-26 17: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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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민주 강성종 의원-지역 발전·민생 안전위해 구슬땀

    동부간선道 의정부구간 확장·신설 사업비 300억 예산 확보
    주민 숙원사업 호원IC 재개통 최선… 美軍기지 주변 개선도

    “점점 발전하는 우리 의정부의 미래를 상상하면 늘 제 가슴이 뜁니다.”

    민주당 강성종(경기 의정부) 의원은 2009년 새해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하고자, 그동안 자신이 일군 열정과 소신의 땀방울이 맺힌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강 의원이 가장 구슬땀을 흘린 것은 바로 국비 등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되는 예산확보 분야이다.

    가장 먼저 강 의원은 동부간선 도로 의정부 구간에 총 사업비 3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2010년까지 현재 6차로인 구간이 8차선으로 확장되고, 신설구간 4차로가 확장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동부간선도로와 자금동을 잇는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사업비도 200억원을 확보, 2010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호원IC 개설을 위한 용역비 20억원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보해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호원IC가 재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미군기지 주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한미군 이전기지 중 미캠프, 라과디아의 도로개설 사업을 위해 약 2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

    더불어 호원배수구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위해 약 54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0년초에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호원동을 비롯해 금오동, 신곡동, 장암동 일원의 주택침수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구슬땀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 추진위원회’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강 의원은 7호선 연장을 위해 의정부, 양주, 포천 국회의원과 시장, 그리고 시민단체와 시민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전철 7호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실시 건의서를 제출했다.

    또 민생의 안전을 지키고, 치안 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송산지구대 신축청사 개청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송산1, 2동을 관할하는 송신지구대 신축청사가 지난해 12월16일 개청됐다.

    한편 강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기회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열정과 소신을 갖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한나라 박종희 의원-“정쟁으로 얼룩진 국회 지적할 터”

    임대주택법등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불철주야 의정활동
    전세계 금융위기 관련 정책자료집 발간… 대응방안 제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2009년을 위해 쓰러질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

    한나라당 박종희(경기 수원 장안) 의원이 최근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들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박 의원은 ‘불철주야(不撤晝夜)’ 의정활동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었다고 자평하고 그가 수원시 장안구를 위해 지금껏 실시해온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박 의원은 민생을 위한 정책 활동 실천을 위해 입법활동을 활발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임대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신용보증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민생과 관련된 법안을 주로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행 임대주택법과 관련, 불법거주배상금이 서민인 임차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혹하다는 것과 임대차계약이 종료된 후 추진되는 분양전환절차 기간에 대해 부과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임대주택법 개정안’이 박 의원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

    또한 관광단지 개발ㆍ투자에 대한 조세부담을 완화할 경우 민ㆍ관의 효율적인 파트너쉽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적 특성이 강한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관광진흥법 개정안’ 역시 제출됐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최근 전 세계적 금융위기와 관련, 많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발간한 정책자료집은 ‘신용파생상품시장의 급성장 배경과 향후 감독체계의 개편방향’, ‘금융소외자 현황 및 금융소외자 회생방안의 필요성’, ‘금융시장안정 및 새로운 정책금융시스템의 활성화 방안’, ‘주택시장 침체와 부동산 PF 대응방안’, ‘최근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의 구조변화와 주요과제’, ‘미국금융위기와 국제금융체계의 개편에 대한 영향’ 등 6권이다.

    박 의원은 이같은 정책자료집을 발간, 현 금융위기에 맞서기 위한 대응방안과 나아갈 방향을 적극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서민의 살림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쟁으로 얼룩진 제18대 국회를 지적하고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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