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행복버스' 스타트

    복지 / 황승순 기자 / 2019-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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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장수사진 촬영등 봉사
    ▲ (사진제공=전남농협)

    [남악=황승순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가 8일 장성군 삼서농협 대회의실에서 삼서면 지역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행복버스 사업'을 힘차게 출발했다.

    마을·농가로 찾아가는 행복버스는 농업인을 태우고 삼서농협에 도착해 장수사진·돋보기 안경을 지원했으며, 장수사진은 3주 후 인화 된 사진과 함께 액자상태로 배송되고, 돋보기 안경은 당일 지원했다.

    농협의 행복버스 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지원, 장수사진, 검안안경, 문화·예술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를 농촌지역 농업인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농업인의 의료·문화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남농협은 올해 모두 9회에 걸쳐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해에 지원하지 못한 고흥군·곡성군·신안군·보성군·완도군·장성군·함평군·화순군을 우선 지원해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노력하며, 농업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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