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추경목표, 첫째도 둘째도 일자리 만들기”

    정치 / 시민일보 / 2009-03-19 1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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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공직자가 전력 다해 뛰어달라” 주문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가 4조9000억원 상당의 추경예산을 투입키로 한 것과 관련, “이번 추경의 최대 목표는 첫째도 일자리 만들기요, 둘째도 일자리 만들기”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구로구 서울관악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비상경제대책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관련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 등 모든 공직자가 새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해 뛰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일자리는 한 가계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가도록 꼼꼼하고 면밀하게 챙겨 달라”며 “국가와 정부는 사후에 닥칠 후유증까지 염두에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하는데 내년쯤 경제가 좋아졌을 때 어떤 상황이 올 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조기에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복이나 낭비가 없도록 효율적으로 쓰는 ‘건전 집행’도 중요하다”며 “장관들이 현장을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금년 최고 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본예산도 추경도 모든 초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뒀다”고 설명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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