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4일 정부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무늬만 일자리 예산일 뿐 일자리 없는 사상 최악의 국채추경”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본청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무늬만 일자리이지 사실상의 일자리가 거의 없다”며 정부가 이런 사태를 몰고 온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전혀 없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그는 “예산 규모상 전체 추경의 20%만이 직접적인 일자리 예산”이라며 “그나마 55만명의 일자리 창출 중 40만명은 6개월 이내의 공공근로자이고, 나머지 15만명도 대부분 인턴사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장은 “정부가 경상경비 절감도 없고, 불요불급한 청와대 비서동 같은 것을 예비비로 짓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고통 분담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로 예산을 짤 수 있는 지표 성장률 환율 등의 근본적 지표가 대폭 변경되었다”며 “금년도 본 예산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박 의장은 이날 오전 9시 본청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무늬만 일자리이지 사실상의 일자리가 거의 없다”며 정부가 이런 사태를 몰고 온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전혀 없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그는 “예산 규모상 전체 추경의 20%만이 직접적인 일자리 예산”이라며 “그나마 55만명의 일자리 창출 중 40만명은 6개월 이내의 공공근로자이고, 나머지 15만명도 대부분 인턴사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장은 “정부가 경상경비 절감도 없고, 불요불급한 청와대 비서동 같은 것을 예비비로 짓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고통 분담의 의지가 전혀 없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로 예산을 짤 수 있는 지표 성장률 환율 등의 근본적 지표가 대폭 변경되었다”며 “금년도 본 예산의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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