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광교등 신도시 3154가구 봇물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3-26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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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하-780가구·광교-668가구 내달부터 쏟아져

    서울 재개발·인천 경제자유구역도 주목할만



    2분기(4~6월) 수도권 분양시장은 어느 해 보다 알짜단지가 많다. 서울은 공덕동, 흑석동, 본동 등 주요 재개발지역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인천은 1만가구 이상이 경제자유구역에서 나오고 2기신도시 광교, 교하 등에서도 분양이 재개된다.

    2분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71곳에서 3만5천3백37가구다. 지난해(4만2백78가구)보다 12.3%(4천9백41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만8천5백60가구로 가장 많고 경기도 1만2천5백82가구, 서울 4천1백95가구 순이다.

    닥터아파트는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의 특징을 3가지로 정리했다.

    ◆특징1: 2분기 서울 주요 재개발 분양 나서

    2분기 재개발 분양 예정아파트는 모두 2천5백65가구다. 전량이 서울에서 나온다.
    아파트가 나오는 곳은 마포구 공덕동과 동작구 흑석동과 본동 그리고 용산구 동자동과 한강로2가 등 교통 환경이 뛰어난 곳이다.

    ◆특징2: 인천 경제자유구역 분양 봇물
    인천 2분기 분양 예정 물량(1만8천5백60가구) 중 86.7%(1만6천90가구)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 청라, 영종에서 쏟아져 나온다. 이 중에서도 청라지구 물량이 9천7백24가구로 가장 많고, 영종하늘도시 4천2백12가구, 송도국제도시 2천1백54가구 순이다.
    물량이 풍부한 만큼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약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에게는 2분기 분양시장이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징3: 교하, 광교 신도시 분양 재개
    경기도 교하신도시, 광교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3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3천1백54가구가 분양될 계획으로 물량은 많지 않지만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물량인 만큼 관심을 둘만하다.

    파주 교하신도시는 경의선 복선전철 운정역(2009년 6월 개통 예정)개통으로 서울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수원 광교신도시는 광교산 자락에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영동고속도로(동수원인터체인지), 국도43호선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2016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4월에 파주 교하신도시 A-4블록 한양수자인(85~149㎡ 7백80가구)이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광교신도시 A8블록 오드카운티(149㎡ 6백68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외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132~174㎡ 1천58가구)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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