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지구, 내달 3903가구 첫 입주

    부동산 / 시민일보 / 2009-04-08 1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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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김포등 수도권내 9401가구 잇따라
    오는 5월 전국에서 1만8천여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는 40개 단지 1만8천2백57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천5백31가구 줄어든 물량으로 특히 지방 광역시가 많이 줄었다. 또 지난 4월 입주 물량과 비교하면 11%인 1천6백33가구 늘었다.

    지역별 입주 물량은 ▲서울 1천4백48가구 ▲경기 5천5백47가구 ▲신도시 2천4백6가구 등으로 닥터아파트가 5월 입주 아파트를 3개 특징으로 나눠 소개한다.

    ◆용인 흥덕지구 입주 시작= 2007년 1월 분양한 용인 흥덕지구 입주가 5월부터 시작된다. 연내 7개 단지 3천9백3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는데 이중 가장 먼저 입주하는 단지는 경남아너스빌(11블록)으로 5월 1일 입주예정이다.

    경남아너스빌은 흥덕지구 Ac1블록 5백45가구로 142~192㎡ 중대형 타입으로 이뤄져있다. 또 5월 23일에는 Ab5블록 이던하우스 4백86가구가 입주한다. 112㎡로 이뤄져있다.

    흥덕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성장관리권역으로 중대형은 계약 후 1년, 중소형은 입주 후 거래할 수 있다.
    이던하우스 112㎡ 시세는 3억7천만~3억8천만원, 전세는 1억~1억3천만원이다. 경남아너스빌 142㎡ 시세는 4억5천만~5억원, 전세는 1억2천만~1억5천만원에 형성돼 있다.

    ◆판교등 신도시 입주 계속돼=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판교신도시에도 5월 4개 단지 1천7백51가구가 입주한다. 이중 로제비앙2단지(4백70가구), 휴먼시아A14-1블록(4백28가구), 휴먼시아현대(2백48가구)는 임대 또는 연립주택이다.

    아파트인 휴먼시아현대(A13-1블록)은 5월 29일부터 입주한다. 126~225㎡ 중대형 타입으로 이뤄진 6백5가구 단지로 입주 후 거래할 수 있다.

    김포신도시는 장기동 자연앤이 5월 23일부터 입주한다. 110~112㎡ 5백74가구로 입주 후 거래할 수 있다. 일반 가구수가 많지 않아(1백5가구) 매매 시세 형성은 아직 안 돼있고 전세 시세는 8천만~9천만원선.

    ◆서울 강남권, 인천광역시 입주 품귀= 경기와 신도시 택지지구 입주가 계속되는 반면 서울은 도심권과 강서권, 강북권에 한두 단지 입주만 예정돼 있을 뿐 강남권 입주 물량은 없다. 인천광역시 역시 지난 3월부터 석달째 입주가 끊겼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2차푸르지오(6백62가구), 성동구 성수동2가 힐스테이트(4백45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척2차푸르지오 105㎡는 2억6천만~3억3천만원, 전세가는 1억4천만~1억5천만원이다. 힐스테이트 82㎡는 3억8천만~4억8천만원, 전세가는 1억8천만~2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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