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미래기획위원회 곽승준 위원장의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 금지안’을 놓고 그 대상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공동대표 이주영·최영희)은 21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청소년에게 듣는다-심야 학원교습, 어떻게 생각하니?’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야 학원교습 금지에 찬성하는 주장은 ‘심야학습은 고문이자 학대’, ‘청소년 대부분은 과도한 학습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도록 한 휴식권과 건강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들에게 사교육에 대한 과도한 압박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아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더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될 것’, ‘성적지상주의, 학원만능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교육은 고액과외, 인터넷강의 등 어떤 식으로든 존재할 것’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최영희 의원은 “지난 4월24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발언 이후 정부내에서 논란이 있었고 법 개정 추진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정작 당사자인 청소년의 의견은 배제된 상태에서 논의가 진행되어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교육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국회 아동청소년 미래포럼(공동대표 이주영·최영희)은 21일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청소년에게 듣는다-심야 학원교습, 어떻게 생각하니?’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접수된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야 학원교습 금지에 찬성하는 주장은 ‘심야학습은 고문이자 학대’, ‘청소년 대부분은 과도한 학습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도록 한 휴식권과 건강권, 행복추구권이 침해당하고 있다’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들에게 사교육에 대한 과도한 압박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교육제도아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더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될 것’, ‘성적지상주의, 학원만능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교육은 고액과외, 인터넷강의 등 어떤 식으로든 존재할 것’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최영희 의원은 “지난 4월24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발언 이후 정부내에서 논란이 있었고 법 개정 추진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정작 당사자인 청소년의 의견은 배제된 상태에서 논의가 진행되어왔다”며 “이번 토론회는 교육정책의 실질적인 수혜자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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