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인천발전연구원 특강

    칼럼 / 문찬식 기자 / 2009-06-17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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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진 인천 남동구청장은 17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을 초청, 해당지역 현안사항 및 정책수요를 청취하는 인천발전연구원의‘기초자치단체장 초청 연찬회’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는 인천발전연구원의 모든 연구자들과 강화군을 비롯한 군, 구별 현안 파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연구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 윤 구청장은 1988년 남구에서 분구돼 지난해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맞은 남동구의 주요 구정성과를 분야별로 정리해 행정, 문화, 예술, 복지, 경제, 도시개발 등 전반적 구정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현안사항으로 새터민과 사할린 동포 복지문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난개발의 우려와 도시슬럼화가 예상되는 서창택지개발사업의 문제점 등 도시팽창에 따른 인력수요가 증대되고 있으나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관련 공무원 정원 감축안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며 연구원들의 관심과 대안을 당부했다.

    지난 2000년 2월 민선 제3대 남동구청장으로 취임해 민선 2~4기를 이끌어 온 인천지역 유일한 3선 구청장인 윤 구청장은 그동안 이룩한 각 분야의 성과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품격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적 완성도를 다지는 구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2012년이 되면 남동구는 인구 50만이 넘는 중견 자치구로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수도권 제일의 행복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는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포부를 밝히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인천=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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