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친서민 드라이브"

    정치 / 문수호 / 2009-09-01 17:53:10
    • 카카오톡 보내기
    "정무, 경제등 특보 4명 임명 ""민생 챙기기에 분발해달라"""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정무, 경제, 과학기술, IT 등 특보 4명과 신임 수석비서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 후 가진 간담회에서 "지금부터 제대로 일할 때다. 이제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며 "특히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어려울 때는 서민들이 제일 먼저 피해를 보고 가장 나중까지 고통을 받으므로 민생 챙기기에 정책 우선 순위를 두고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진영곤 신임 사회정책 수석에게 "금년 가을에서 초겨울에 걸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인사·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맹형규 정무특보, 강만수 경제특보, 이현구 과학기술특보, 오해석 IT특보를 각각 임명했다.

    임명 직전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활동했던 맹 특보는 1946년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5,16,17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거치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대변인, 국회 산자위원장 등을 지냈다.

    강만수 경제특보는 현재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특보 임명 후에도 위원장직을 겸임한다. 1945년 경남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장관, 재정경제원 차관, 통상산업부 차관, 관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구 과기특보는 1939년 경기 출신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화학공학과 교수, 서울대 교무처장, 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장, 한국화학공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을 역임했다.

    오해석 IT특보는 1951년 경북 출생으로,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나왔다. 한국정보처리학회장, 경원대 IT부총장 등을 거쳐 인터넷주소정책심의위원장을 역임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