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준공후 미분양 주택 사들인다

    부동산 / 차재호 / 2009-09-06 18: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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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공사는 4일 미분양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건설업체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주택은 주택법에 의해 사업승인을 받아 건설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다.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준공후 미분양됐거나 올해 11월말까지 준공이 예정돼 있어야 한다.

    매입대상지역은 전용면적 60㎡이하로 지역제한은 없으며 60㎡초과 85㎡이하는 지방 미분양주택을 우선 매입한다.

    주공은 9월 현재까지 매입한 1317가구를 포함해 올해 총 3000가구의 준공후 미분양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신청된 주택에 대해서는 현장실사 및 임대주택 수요평가 등을 거쳐 매입대상 여부를 확정한 후 감정평가 및 가격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만일 가격협의가 일찍 끝난다면 10월부터 매입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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