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마약탐지견을 활용한 마약적발 훈련 실시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9-05-23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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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최근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량이 증가함에 따라, 21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X-Ray검색장비, 마약탐지견 등을 활용하여 마약류 적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 여행자를 통한 마약반입이 꾸준히 적발되어 공항의 검색이 강화됨에 따라 항만을 통한 우회반입 시도가 있을 우려에 대비한 것으로,
    우범여행자 선별, X-Ray 검색 및 마약반응장비(이온스캔) 활용기법, 마약탐지견 훈련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마약에 대한 여행객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 해외여행자를 통한 마약반입 단속실적[전국]
    구분 2017년 2018년 전년대비증감(%)
    건수 중량 건수 중량 건수 중량
    항공여행자 70 15,325 58 87,223 △17 469
    항만여행자 3 35 3 572 - 1,533
    소계 73 15,360 61 87,795 △16 471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항만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면서
    “부산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들의 휴대품을 100% X-Ray 검색기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마약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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