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의회교실 운영

    지방의회 / 안은영 / 2009-10-18 16: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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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의회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박재문)가 15일 토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현장에서 민주적인 회의 운영과정을 직접 체험케 하는 ‘어린이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18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어린이 의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자율적인 토론과 타협을 통한 민주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21세기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회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에 두 번 개최되고 있다.

    토성초 학생들은 이날 학생들의 관심사항인 ‘서울토성초등학교를 공부하기 좋은 학교로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안’과 ‘서울토성초등학교 앞 도로변 방음벽 설치안’, ‘서울토성초등학교 야외학습장 시설보강에 관한 건의안’ 등을 안건으로 정해 실제 구의원처럼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박재문 의장, 박용모 부의장, 유수철 운영위원장, 노승재 의원, 소은영 의원, 정동수 의원, 김종례 의원도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의사진행 및 의회시설 견학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박재문 의장은 “이번 의회교실을 통해 구의회에서 하고 있는 일을 몸소 체험해 봄으로써 소중한 경험을 얻을 뿐 아니라 이러한 체험을 통하여 지방자치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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