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수도권 일대 편의점에 위장취업한 뒤 금품 1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한 모씨(36)를 구속,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씨는 2018년 3월~2019년 5월 서울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 포천, 화성, 의정부 일대 편의점 9곳을 돌며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한 뒤 현금과 상품권 등 총 126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한씨는 편의점 점주들이 야간에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점을 악용해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점주들을 안심시켰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취업한 한씨는 편의점에서 2~5시간 근무하다가 점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이같이 빼돌린 돈은 숙박비용 등 한씨의 생활비로 사용됐다.
경찰은 한씨가 훔친 문화상품권 30만원어치를 시중가보다 30%가량 낮은 가격에 사들인 상품권 매입상 이 모씨(58)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장 취업에 취약한 영세 편의점 특성상 유사 사례가 계속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편의점 본사와 협조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한 모씨(36)를 구속,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씨는 2018년 3월~2019년 5월 서울 강북구, 도봉구와 경기 포천, 화성, 의정부 일대 편의점 9곳을 돌며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업한 뒤 현금과 상품권 등 총 1268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한씨는 편의점 점주들이 야간에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기 힘든 점을 악용해 성실한 모습을 보이며 점주들을 안심시켰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취업한 한씨는 편의점에서 2~5시간 근무하다가 점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
이같이 빼돌린 돈은 숙박비용 등 한씨의 생활비로 사용됐다.
경찰은 한씨가 훔친 문화상품권 30만원어치를 시중가보다 30%가량 낮은 가격에 사들인 상품권 매입상 이 모씨(58)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장 취업에 취약한 영세 편의점 특성상 유사 사례가 계속 발생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편의점 본사와 협조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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