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홍춘표)가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193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비롯해 구로구의정회 설치 및 육성지원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구의회는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구에서 제출된 2010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안과 2010회계연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 및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마쳐진다.

이어 내달 11일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14일 제5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정례회가 폐회될 예정이다.

정례회에서 심사될 안건은 ▲의정회 설치 및 육성 지원 조례안 ▲첨단산업육성 및 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새마을지도자 조직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 ▲기초생활보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세금 감면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빗물이용시설 설치 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 ▲개봉3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 ▲201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10년도 구로구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15건이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