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2925억 확정

    지방의회 / 변종철 / 2009-12-17 16:12:29
    • 카카오톡 보내기
    마포구의회
    서울 마포구의 살림살이를 좌우할 ‘2010년도 마포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결과 마포구 내년도 예산이 총 2925억40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매숙)는 최근 열린 제14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일반회계 2657억7000만원, 특별회계 267억7000만원을 합쳐 총 2925억4000만원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올해 총 예산인 2876억원 대비 1.68% 증액 편성한 것으로 구의회는 도화동 복합청사 건축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공사 사업비와 희망근로사업, 자활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사업비 그리고 보육료지원, 어린이집 지원사업 등 복지분야 사업비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구의회는 예산안 심사와 더불어 2010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의견청취안 등 총 16개의 안건을 면밀하게 심사·의결한 후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조례안 ▲마포구세 감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유아 보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 제·개정안이 처리됐으며, 아울러 도시기반시설 및 주거환경의 정비가 시급한 염리동 9번지 일대를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자 제출된 ▲염리제4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의 지정을 위한 의견 청취안 등 3건의 의견 청취안이 원안채택 됐다.

    이밖에도 염리제2공영주차장내 체육시설 증축계획이 포함된 ▲2010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안 등 3건의 계획(변경)안이 의결되는 등 예산안을 포함 총 16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제149회 마포구의회 2차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종철 변종철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