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0.24% 올라… 완만한 회복세

    부동산 / 차재호 / 2009-12-27 20:11:53
    • 카카오톡 보내기
    올 11월 땅값은 전월 대비 0.30%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유지했다.

    국토해양부는 24일 11월 전국 땅값은 0.30% 올라 전월보다 약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토지시장은 작년말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땅값이 2008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5.3% 하락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올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1월 지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서는 3.5% 낮은 수준이다.

    이달 지역별로는 서울 0.24%, 인천 0.55%, 경기 0.47% 정도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0.09~0.35% 정도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 중 248개가 땅 값이 올랐다. 경북 경산시(0.92%), 인천 남동구(0.75%) 등이 개발사업 추진의 영향으로 땅값 상승 폭이 컸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