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오는 2월11일 종료 예정인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제도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9일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조치가 미분양주택 감소에 미친 효과’ 연구 자료에서 “양도세 한시 감면은 미분양주택 감소에 효과가 있다”며 “이 조치를 예정대로 다음달 11일에 종료하는 것은 미분양주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 내수경기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분양주택이 다시 증가하는 것은 주택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주택건설 감소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며 “양도소득세 한시적 감면 정책의 연장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