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남부권 청약시장 찬바람

    부동산 / 차재호 / 2010-01-19 19: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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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 2순위 0.38대 1… 용인 3순위 미달도
    현대건설의 새해 첫 분양단지인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가 2순위 청약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 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8일 실시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317-1번지 일대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의 2순위 청약결과 11명만이 추가 접수했다.

    앞서 지난 15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도 총 918가구 모집에 338명만이 청약을 신청했었다. 이에 따라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2순위까지 청약경쟁률이 0.38대 1에 그치게 됐다.

    2순위까지의 평형별 청약 인원은 전용면적 ▲59.9880A㎡형(98가구) 50명 ▲59.9880B㎡형(100가구) 47명 ▲84.9920A㎡형(141가구) 45명 ▲84.9930B㎡형(207가구) 106명 ▲101.995㎡형(168가구) 51명 ▲127.9620A㎡형(117가구) 36명 ▲127.9970B㎡형(36가구) 1명 ▲127.9730C㎡형(51가구) 13명 등으로 전 평형이 미달됐다.

    이에 따라 미달된 569가구는 20일 실시되는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지하2층~지상19층에 15개동, 전용 59~127㎡ 총 927가구(특별공급분 포함)로 구성됐다.

    또한 롯데건설과 우림건설이 공동 시공한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도 3순위 청약에서도 대거 미달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8일 실시된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블럭 전체 2767가구 모집에 1602명만이 접수해 청약경쟁률이 평균 0.58대 1에 그쳤다.

    블럭별로는 1899가구를 모집한 1블럭에 1242명이 접수해 0.66대 1을 기록했으며 2블럭은 868가구 모집에 360명만이 신청해 0.42대 1을 기록했다.

    1·2블럭 84~199㎡ 총 25개 주택형 가운데 모집가구수를 채운 주택형은 10개였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모집 가구수가 적은 대형평형이었다.

    1블럭에서는 전용 ▲84.85㎡A형(338가구) 1.45대 1 ▲151.02㎡(12가구) 1.2대 1 ▲157.21㎡B형(12가구) 8대 1 ▲199.30㎡A형(4가구) 1대 1 ▲199.30㎡C형(1가구) 5대 1 등으로 3순위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199.30㎡B형(3가구)은 앞선 2순위 청약에서 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2블럭에서는 ▲157.30㎡A형(7가구) 1대 1 ▲157.21㎡B형(7가구) 1대 1 ▲175.96㎡A형(2가구) 1.5대 1 ▲185.6㎡(2가구) 3대 1 등으로 3순위에서 모집가구를 채웠다.

    이에 따라 1블럭 732가구와 2블럭 521가구는 미분양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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