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 이후 수도권 전역에서 거래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 4구 재건축이 연일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블루칩 단지를 중심으로 조합설립인가, 안전진단신청, 가구수제한 해제 등이 진행되면서 가격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5%포인트 높아지면서 0.06%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소폭 오름세(0.04%)를 띠었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세에 일조하면서 0.17%가 올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주 0.95%가 오르면서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재건축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거래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도 지역은 일부 투자자들을 비롯한 실수요자들로 인해 소형면적의 경우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찾는 사람이 없어 호가가 매주 하락 조정되고 있다.
신도시는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0.02%, 인천은 -0.01%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재건축 단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남권이 이번주 오름폭을 0.31%포인트 확대하며 0.42%의 변동률을 기록한 반면 비강남권은 0.03% 상승에 그쳤다.
재건축 가운데서도 오름세가 가장 돋보였던 곳은 송파구다. 가락동 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한주 동안 무려 2.39%나 뛰었다.
특히 가락시영 아파트의 경우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기부체납이 포함된 3종 주거지역 종상향을 위한 입안신청에 들어가면서 사업 진행에 기대를 가진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지난달보다 늘어 일부 급매물이 해소됐다.
가락시영 1차 42㎡가 5억3000만 원에서 5억7500만 원으로 상승했고 2차 62㎡는 3000만 원이 오른 9억6000만 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12억4500만 원으로 3500만 원 올랐다.
전주대비 0.97%가 오른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일대 주공단지와 시영 아파트가 크게 올랐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기대감으로 주공1단지 36㎡가 2000만 원이 오른 7억4000만 원에, 56㎡가 3000만 원이 상승한 13억6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시영 42㎡는 7억3000만 원에서 7억4500만 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매수자와 매도자간 호가 차이가 2000만 원 이상 벌어져 있고 찾는 사람도 부쩍 줄어 거래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일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이 밖에 서초구 재건축 단지가 0.79% 올랐고 관악구(0.35%), 강동구(0.2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의 일반 아파트는 성북구(-0.14%), 광진구(-0.03%), 은평구(-0.03%), 영등포구(-0.01%)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띠었다. 송파구(0.56%), 서초구(0.40%), 강남구(0.34%), 강동구(0.21%)의 오름폭이 컸고 중구(0.07%), 구로구(0.06%), 서대문구(0.04%) 등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번주 신도시는 전주 상승세를 보였던 산본(-0.02%)이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평촌(0.04%), 일산(0.01%)은 소폭 올랐다.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하거나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북부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동두천시가 -0.18%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고양시(-0.17%), 파주시(-0.11%), 광명시(-0.11%), 김포시(-0.09%), 부천시(-0.0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은 중구가 -0.07%, 계양구(-0.03%), 부평구(-0.03%), 남구(-0.02%), 남동구(-0.01%) 등의 순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최근 블루칩 단지를 중심으로 조합설립인가, 안전진단신청, 가구수제한 해제 등이 진행되면서 가격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5%포인트 높아지면서 0.06%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소폭 오름세(0.04%)를 띠었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재건축 단지들이 집값 상승세에 일조하면서 0.17%가 올랐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주 0.95%가 오르면서 집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재건축 시장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거래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도 지역은 일부 투자자들을 비롯한 실수요자들로 인해 소형면적의 경우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찾는 사람이 없어 호가가 매주 하락 조정되고 있다.
신도시는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0.02%, 인천은 -0.01%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 권역별로는 재건축 단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남권이 이번주 오름폭을 0.31%포인트 확대하며 0.42%의 변동률을 기록한 반면 비강남권은 0.03% 상승에 그쳤다.
재건축 가운데서도 오름세가 가장 돋보였던 곳은 송파구다. 가락동 시영, 잠실동 주공5단지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한주 동안 무려 2.39%나 뛰었다.
특히 가락시영 아파트의 경우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기부체납이 포함된 3종 주거지역 종상향을 위한 입안신청에 들어가면서 사업 진행에 기대를 가진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지난달보다 늘어 일부 급매물이 해소됐다.
가락시영 1차 42㎡가 5억3000만 원에서 5억7500만 원으로 상승했고 2차 62㎡는 3000만 원이 오른 9억6000만 원에 매매가가 형성됐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2㎡는 12억4500만 원으로 3500만 원 올랐다.
전주대비 0.97%가 오른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일대 주공단지와 시영 아파트가 크게 올랐다.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기대감으로 주공1단지 36㎡가 2000만 원이 오른 7억4000만 원에, 56㎡가 3000만 원이 상승한 13억60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시영 42㎡는 7억3000만 원에서 7억4500만 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매수자와 매도자간 호가 차이가 2000만 원 이상 벌어져 있고 찾는 사람도 부쩍 줄어 거래가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일대 중개업자들의 설명이다.
이 밖에 서초구 재건축 단지가 0.79% 올랐고 관악구(0.35%), 강동구(0.2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의 일반 아파트는 성북구(-0.14%), 광진구(-0.03%), 은평구(-0.03%), 영등포구(-0.01%)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오름세를 띠었다. 송파구(0.56%), 서초구(0.40%), 강남구(0.34%), 강동구(0.21%)의 오름폭이 컸고 중구(0.07%), 구로구(0.06%), 서대문구(0.04%) 등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번주 신도시는 전주 상승세를 보였던 산본(-0.02%)이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평촌(0.04%), 일산(0.01%)은 소폭 올랐다.
경기도는 대부분 지역이 거래없이 보합세를 기록하거나 내리막길을 걸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북부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동두천시가 -0.18%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고양시(-0.17%), 파주시(-0.11%), 광명시(-0.11%), 김포시(-0.09%), 부천시(-0.0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은 중구가 -0.07%, 계양구(-0.03%), 부평구(-0.03%), 남구(-0.02%), 남동구(-0.01%) 등의 순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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