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충청권 / 홍덕표 / 2019-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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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ㆍ주제별 놀이프로 운영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최근 유아들의 힐링공간인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고 3일 밝혔다.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시설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부춘산 학생수영장 인근에 조성 완료하고, 오는 12월까지 유아들의 학습과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총 2억9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야외학습체험장, 대피시설, 관리사무소, 체험시설, 안내판 등이 있다.

    특히 유아의 눈 높이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설물을 배치하고, 주변 나무와 지형을 활용한 놀이 등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유아들의 교육을 전담하는 유아숲지도사 2명을 상시 배치해 계절별, 주제별로 곤충, 낙엽, 가지, 꽃 등과 함께 자연속에서 놀거리를 찾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숲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탐구,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설운영은 유아숲교육분야 산림복지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교육 참여대상 연령은 만 4~5세 1회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20명 내외다.

    유창환 시 산림공원과장은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산림교육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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