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캄보디아서 750억 공사수주

    부동산 / 차재호 / 2010-03-29 16: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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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캄보디아에서 750억 원(6600만 달러) 규모의 복합금융타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캄보디아 부동산 개발 회사인 바타낙 프로퍼티(Vattanac Properties)가 발주한 바타낙 캐피탈 타워(Vattanac Capital Tower)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Phnom Penh) 중심부에 들어서게 될 이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8층 규모다. 총 공사금액은 6600만 달러로 이달중 착공해 2012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바타낙 캐피탈 타워에는 캄보디아 최초의 증권거래소와 바타낙 은행 등이 입주할 계획으로 캄보디아 금융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타워가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설계를 담당했던 영국의 테리 파렐 파트너십(TFP)이 맡았으며 행운과 건강을 상징하는 용(龍) 디자인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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