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시장이 4월 성수기로 진입함에 따라 신규분양도 점차 늘어나는 분위기다. 2·3월 개점휴업이나 마찬가지였던 분양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7일 금강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1-1블록 ‘금강펜테리움 레전드’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5층 3개동, 전용면적 125㎡ 및 139㎡ 32가구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이다.

9일 서해종합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서해더블루’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에 전용 58~84㎡ 68가구 중 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입주는 2012년 하반기 예정이다.

같은 날 대성산업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대성유니드’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전용 65㎡·84㎡ 88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KCC건설도 같은 날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KCC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에 전용 84~128㎡ 226가구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이중 119가구다.

한화건설도 이날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C10블록 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 주상복합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