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 해오름극장서 7월9일 막올라
가수 아이비(28·사진)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27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아이비는 7월9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키스 미 케이트’에 캐스팅됐다.
아이비는 초연 당시 뮤지컬배우 최정원(41)이 맡은 ‘비앙카’를 연기한다.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다. 뮤지컬배우 오진영(29)이 비앙카를 번갈아 연기한다. 초연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배우 남경주(46)와 최정원도 각각 ‘페트루키오’와 ‘케이트’로 다시선다.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의 데이비드 스완, 음악은 스완과 호흡을 맞춰온 김문정(39) 음악감독이 담당한다. 무대와 의상은 각각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씨와 의상디자이너 한정임씨가 맡았다.
‘키스 미 케이트’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희극 ‘말광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94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20년 동안 공연됐다. 1999년 리바이벌, 2000년 토니상 5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상 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2001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 앙코르 공연까지 펼쳤다. 이듬해 제8회 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연출상(임영웅)과 여우주연상(전수경)을 받았다.
이혼한 한 쌍의 배우들이 뮤지컬로 만든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공연되고 있는 무대와 배우들의 공간인 분장실을 축으로 극을 전개시킨다. 극중극 형식으로 무대는 르네상스풍, 분장실은 1950년대풍으로 꾸민다.
가수 아이비(28·사진)가 뮤지컬에 데뷔한다.
27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아이비는 7월9일부터 8월14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는 ‘키스 미 케이트’에 캐스팅됐다.
아이비는 초연 당시 뮤지컬배우 최정원(41)이 맡은 ‘비앙카’를 연기한다.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을 필요로 하는 캐릭터다. 뮤지컬배우 오진영(29)이 비앙카를 번갈아 연기한다. 초연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배우 남경주(46)와 최정원도 각각 ‘페트루키오’와 ‘케이트’로 다시선다.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의 데이비드 스완, 음악은 스완과 호흡을 맞춰온 김문정(39) 음악감독이 담당한다. 무대와 의상은 각각 무대디자이너 박동우씨와 의상디자이너 한정임씨가 맡았다.
‘키스 미 케이트’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희극 ‘말광량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948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후 20년 동안 공연됐다. 1999년 리바이벌, 2000년 토니상 5개 부문, 드라마데스크상 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2001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선보였다.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 앙코르 공연까지 펼쳤다. 이듬해 제8회 뮤지컬대상시상식에서 연출상(임영웅)과 여우주연상(전수경)을 받았다.
이혼한 한 쌍의 배우들이 뮤지컬로 만든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공연되고 있는 무대와 배우들의 공간인 분장실을 축으로 극을 전개시킨다. 극중극 형식으로 무대는 르네상스풍, 분장실은 1950년대풍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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