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신혼부부·생애최초’ 오는 12일부터 사전예약 실시

    부동산 / 차재호 / 2010-05-09 19:02:30
    • 카카오톡 보내기
    이번주에는 보금자리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사전예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금자리는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수도권 유망지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금번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청약저축 경쟁력이 낮은 무주택자들이 노려볼 만하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보금자리 사전예약(5054가구)을 포함해 전국에서 견본주택 개관 1곳(978가구), 청약접수 4곳(2306가구) 등 총 8338가구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2~13일에 사전예약을 받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3년 이내이고, 그기간 동안 출산하여 자녀가 있는자가 1순위다. 2순위는 혼인기간 3년 초과 5년 미만으로 혼인기간 내 자녀가 있는자다. 동일순위 내 경쟁시 미성년 자녀수가 많은 자가 우선하며, 자녀수가 동일한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된다.

    14일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예정됐다. 자격요건은 청약자와 모든 세대원이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청약저축 1순위자로 선납금을 포함해 600만원 이상인 자여야 한다. 혼인중이거나 미성년자녀가 있어야 하며, 전년도 도시근로자소득의 100%이하여야 한다.

    서울내곡지구는 1, 3, 5BL에서 총 783가구가 공급된다. 이곳은 2차보금자리 6개의 지구 중 강남업무지구 접근성이 가장 높은데다 신분당선 청계역이 2011년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세곡2지구는 1, 3, 4BL 등에서 총 711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 근접해 버스로 3~4분 이면 이용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