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 11일만에 340만명 돌파

    문화 / 차재호 / 2010-05-10 19: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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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개봉작중 최단기간 300만 기록… 2주째 정상
    이준익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100만명 훌쩍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아이언맨 2’가 개봉 11일 만에 340만명을 끌어모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럭버스터 ‘아이언맨 2’는 7~9일 895개 상영관으로 67만6142명(누적 341만5641명)을 부르며 2주째 흥행 정상을 달렸다.

    아울러 올 개봉영화 중 최단기간에 300만명을 넘어선 영화로 기록됐다.

    2월4일 개봉한 ‘의형제’가 16일 만에 3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2008년 ‘아이언맨 1’은 13일 만에 300만명을 넘겼었다.

    ‘아이언맨2’는 전편에서 자신이 아이언맨이라 밝힌 세계 최고의 무기업체 CEO ‘토니 스타크’가 적들과 벌이는 대결을 담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5), 귀네스 팰트로(38), 스칼릿 조핸슨(26)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같은 기간 전국 543개 상영관에서 25만521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 107만5014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베스트셀러’가 321개 상영관 9만7248명(99만2700명)으로 3위, 6일 개봉한 ‘대한민국 1%’가 342개 상영관 7만9361명(23만1987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친정엄마’ 7만568명(41만6494명), 5일 개봉한 ‘브라더스’ 2만7550명(5만2869명), ‘블라인드 사이드’는 2만5039명(32만4968명),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 무비5: 기적의 사차원섬’ 1만7545명(10만3671명)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제63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하하하’(감독 홍상수)는 6일 개봉, 25개 상영관에서 6949명이 보며 누적관객 1만1537명으로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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