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MC 신정환(35)이 케이블채널의 예능국 PD로 나선다.

SBS E!TV는 새 프로그램 ‘신정환PD의 예능제작국’에서 신정환이 메인 PD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정환은 연출에서 편집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관여한다. 매주 아이돌 그룹을 출연시켜 17년 예능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경남 PD는 “연예인이 PD가 돼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사례는 국내 방송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시청률과 제작비 등 세세한 부분까지 걱정하는 모습에서는 벌써 실제 제작진의 마인드가 엿보였다”고 기대했다.

신정환은 “PD로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정환PD의 예능제작국’은 이달 말이나 6월 초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