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경매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줄어들면서 중소형과의 낙찰가율 차이가 DTI규제 강화 이후 최대폭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초과)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73%p 하락한 74.45%로 조사됐다. 반면 중소형(전용 85㎡이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23%p 하락한 79.05%로 지난해 12월 이후 중대형 낙찰가율을 6개월 연속 상회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과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차이는 4.60%p로 벌어지며 지난해 10월 제2 금융권 대출규제 시행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중대형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88.77%로 중소형아파트(86.51%)보다 2.26%p 높았다.
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시장침체 등이 겹치면서 중대형의 낙찰가율은 8개월만에 14.32%p(88.77%→74.45%)나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소형 낙찰가율이 7.46%p(86.51%→79.05%) 하락에 그친 것에 비하면 낙폭이 두배 가량 컸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매시장에서도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 역전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초과)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4.73%p 하락한 74.45%로 조사됐다. 반면 중소형(전용 85㎡이하)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2.23%p 하락한 79.05%로 지난해 12월 이후 중대형 낙찰가율을 6개월 연속 상회했다.
이에 따라 중소형과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 차이는 4.60%p로 벌어지며 지난해 10월 제2 금융권 대출규제 시행 이후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중대형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88.77%로 중소형아파트(86.51%)보다 2.26%p 높았다.
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심화되고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시장침체 등이 겹치면서 중대형의 낙찰가율은 8개월만에 14.32%p(88.77%→74.45%)나 떨어졌다. 같은 기간 중소형 낙찰가율이 7.46%p(86.51%→79.05%) 하락에 그친 것에 비하면 낙폭이 두배 가량 컸다.
이정민 디지털태인 팀장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경매시장에서도 중대형과 중소형의 가격 역전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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