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아프리카 학교 건립기금 쾌척

    문화 / 차재호 / 2010-06-10 1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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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팬들과 5800만원 모아…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
    탤런트 박용하(33)가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를 세운다. 지난달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아프리카 차드 학교 건립기금으로 420만2819엔(약 5800만원)을 전달했다.

    팬들과 함께 모금한 건립기금은 아프리카 차드의 어린이들을 정규 교육하는 ‘요나 스쿨’을 짓는 데 쓰일 예정이다. 요나스쿨은 차드의 수도 은자메나에서 55㎞ 떨어진 파샤 아테레에 들어서며 이미 시공식을 마쳤다. 시골마을인 파샤 아테레는 학교, 병원 등 사회 기반시설이 전무한 지역이다.

    박용하는 지난해 8월 SBS ‘희망TV’ 녹화차 차드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이후 일본 케이블채널이 박용하의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면서 일본 팬들을 중심으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박용하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부활동이 됐다”며 “아이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일본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사진설명>탤런트 박용하가 아프리카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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