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왕포일2지구내 준주거용지 및 주차장용지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 11필지의 면적은 636㎡~1083.5㎡, 공급(예정)가격은 23억1500만 원~42억6800만 원, 토지사용시기는 필지별로 올 12월 또는 내년 3월이다.

주차장용지 3필지의 공급면적은 874.2㎡~1244.7㎡, 공급(예정)가격은 15억2900만 원~29억6200만 원으로 토지사용시기는 올 12월 또는 내년 3월이다.

LH 측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하향세를 감안해 준주거용지의 경우 3.3㎡당 공급단가가 1166만 원 ~1408만 원, 주차장용지의 경우 3.3㎡ 당 공급단가가 578만 원~859만 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포일2지구는 총 사업면적 52만8881.3㎡로 8605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지구 서측으로 국도 47호선 및 지하철4호선 인덕원역, 동측으로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남측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하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 안양, 과천, 판교 등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18일, 21일 양일간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가능하며, 21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 28일∼2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