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주전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28)가 우루과이의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3)에 대해 야신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의 주전 골키퍼 스테켈렌뷔르흐가 남아공월드컵 야신상 자격에 수아레스가 자신보다 더 자격이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스테켈렌뷔르흐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미 이번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골키퍼다"라고 보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이자 한국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수아레스는 머리와 발이 아닌 손으로 팀을 40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가나와의 8강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14분, 스테판 아피아(30. 볼로냐)의 1차 슈팅을 무릎으로 막아낸 뒤 이어진 도미니크 아디이아(21. AC밀란)의 헤딩 슈팅을 두 손으로 쳐냈다.
골을 허용하면 사실상 경기가 끝나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 자신의 퇴장과 기회를 바꾼 것이다.
당시 심판에게 적발된 수아레스는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한 채 퇴장 당했고 가나에는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아사모아 기안(25. 렌)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면서 수아레스는 미소를 지었고 결국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가나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7일 오전 3시30분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AP통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의 주전 골키퍼 스테켈렌뷔르흐가 남아공월드컵 야신상 자격에 수아레스가 자신보다 더 자격이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스테켈렌뷔르흐는 아약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문자 메시지로 "이미 이번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골키퍼다"라고 보냈다.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이자 한국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수아레스는 머리와 발이 아닌 손으로 팀을 40년 만에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다.
가나와의 8강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14분, 스테판 아피아(30. 볼로냐)의 1차 슈팅을 무릎으로 막아낸 뒤 이어진 도미니크 아디이아(21. AC밀란)의 헤딩 슈팅을 두 손으로 쳐냈다.
골을 허용하면 사실상 경기가 끝나는 만큼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 자신의 퇴장과 기회를 바꾼 것이다.
당시 심판에게 적발된 수아레스는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한 채 퇴장 당했고 가나에는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하지만 아사모아 기안(25. 렌)의 페널티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면서 수아레스는 미소를 지었고 결국 우루과이는 승부차기 끝에 가나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7일 오전 3시30분 네덜란드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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