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29. 레알 마드리드)가 2010남아공월드컵 최고 수문장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첫 월드컵 우승이 확정된 결승전 직후,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의 주인공으로 카시야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시야스는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 7경기에서 2골밖에 내주지 않아 '거미손'다운 명성을 이었다.
포르투갈과의 16강전서부터 결승전까지는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아 토너먼트에서 유독 강한 집중력을 과시했다. 카시야스 덕에 스페인은 7경기에서 총 8골만 기록하고도 FIFA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날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는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에서 두 차례나 슈퍼세이브를 기록해 조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결승골을 터뜨린 이니에스타(26.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지만 사실상 카시야스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페어플레이상 역시 첫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에 돌아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첫 월드컵 우승이 확정된 결승전 직후,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의 주인공으로 카시야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카시야스는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 7경기에서 2골밖에 내주지 않아 '거미손'다운 명성을 이었다.
포르투갈과의 16강전서부터 결승전까지는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아 토너먼트에서 유독 강한 집중력을 과시했다. 카시야스 덕에 스페인은 7경기에서 총 8골만 기록하고도 FIFA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날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에서는 절체절명의 실점 위기에서 두 차례나 슈퍼세이브를 기록해 조국의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결승골을 터뜨린 이니에스타(26. 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지만 사실상 카시야스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페어플레이상 역시 첫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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